통화(Currency) 기호(원₩,엔¥, back slash) 사용시 주의점

HTML에 한화 (원)기호를 표시하는데 키보드의 “Back slash”가 언어별로 다르게 표기되는 부분이 있어서 검색도중 “chan님의 스프링노트”에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발췌 하였습니다.

컴퓨터에서 통화기호의 표현 방법

컴퓨터에서 글자를 표현하기 위해서 특정값과, 특정 글자를 연결해 두었다. ( 0x41은 A, 0x42는 B … )
이러한 조합은 미국에서 제일 처음 만들었고, 이 조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든것이 이를 ASCII Code Table이다.
ASCII
이러한 조합은 미국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미국의 통화를 표현하는 $ 기호는 존재하나,
한국의 통화기호인 ₩(원)표시나 일본의 통화기호인 ¥(엔) 에 대한 표현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일본의 통화기호 표현 방법

한국과 일본은 자국의 통화기호인 ₩(원) 혹은  ¥(엔) 글자를 넣기 위해서
위의 표에서 Hex 5C (0x5C)에 ” \ (back slash) “가 아닌 자국의 통화기호를 표시하도록 했다.

Font의 지원

특정 글자는 특정 번호와 연결되고, 이 번호와 그려질 모양이 mapping되어 있는것이 Font이다.
Font의 종류에 따라서 특정번호에 그려질 그림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Hex 5C (0x5C) 번호에 대하여 굴림체(한국어지원 폰트)에서는 ₩ 글자 모양을 가지고 있고, MS Gothic(일본어지원 폰트)에서는  ¥ 글자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의도하지 않은 통화기호가 보이는 문제

한국과 일본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OS에서는 자신의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font를 쓰고 있으며,
이 font들은 0x5C index에  ₩(원) 혹은  ¥(엔) 을 그릴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그러므로 사용자들은 당연하게도 통화기호를 쓰기 위해서 0x5C 를 사용하게 된다.

통화기호 표현을 위해서 Hex 5C (0x5C) 를 사용한 문서는 어느 font로 보여지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통화 기호가 그려 질 수 있으므로, 원화로 계산되어야 할 가격이 엔화로 보여져 문서의 의미가 바뀌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Unicode에서의 통화기호 정의

Unicode에서는 각국의 통화기호를 새로운 index에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유니코드의 이미 정의된 통화기호인 0x20A9(won sign)이나, yen sign(0x00A9)를 사용하면
어떠한 Font로 그려지느냐에 상관없이, 원하는 통화 기호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결론

Hex 5C (0x5C)인 ” \ (back slash) ” 기호는 Font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통화기호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Unicode에 정의된 통화기호를 사용하여 문서를 작성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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